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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신러닝/딥러닝 비지도학습 주요 알고리즘sk루키즈/생성형AI 활용을 위한 머신러닝&딥러닝 2026. 3. 23. 22:13
머신러닝은 학습 방식에 따라 크게 지도학습(Supervised Learning), 비지도학습(Unsupervised Learning), 강화학습(Reinforcement Learning)으로 분류한다. 그중 비지도학습은 데이터 분석의 초기 단계나 데이터 자체의 숨겨진 구조를 파악하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본 글에서는 비지도학습의 개념과 특징, 그리고 대표적인 알고리즘들에 대해 자세히 기술한다.
1. 비지도학습이란 무엇인가
비지도학습은 정답(Label)이 없는 데이터를 다루는 학습 방법이다. 지도학습이 입력 데이터(X)와 그에 대한 정답(Y)을 함께 제공하여 둘 사이의 관계를 학습시키는 반면, 비지도학습은 입력 데이터(X)만 주어지며 인공지능이 데이터 자체의 논리적인 구조, 패턴, 특징을 스스로 찾아내야 한다.
쉽게 비유하자면, 지도학습은 기출문제와 정답지를 함께 공부하는 것이고, 비지도학습은 정답지 없이 교과서만 읽으며 스스로 내용을 요약하고 유사한 단원끼리 분류하는 것과 같다.
비지도학습의 주된 목적은 데이터를 예측하는 것이 아니라, 데이터가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설명하는 것에 있다.
2. 비지도학습의 주요 특징
- 데이터 라벨링 불필요: 데이터를 수집한 후 정답을 달아주는 전처리 과정이 필요 없으므로 비용과 시간이 절약된다.
- 숨겨진 패턴 발견: 인간이 미리 정의하지 않은 데이터 내부의 새로운 특징이나 구조를 발견할 수 있다.
- 분석 초기 단계 활용: 데이터의 전반적인 분포를 파악하거나, 지도학습을 수행하기 전 데이터를 정제(차원 축소 등)하는 목적으로 자주 사용된다.
- 성과 평가의 어려움: 명확한 정답이 없기 때문에 학습 결과가 얼마나 정확한지 객관적으로 평가하기가 상대적으로 어렵다. 분석가의 주관적 해석이나 비즈니스 도메인 지식이 평가에 반영되기도 한다.
3. 비지도학습의 주요 종류 및 알고리즘
비지도학습은 해결하고자 하는 문제 유형에 따라 크게 군집화(Clustering), 차원 축소(Dimensionality Reduction), 연관 규칙 학습(Association Rule Learning) 등으로 나뉜다.
3.1. 군집화 (Clustering)
군집화는 데이터 집합을 유사한 특성을 가진 개체끼리 묶어 몇 개의 그룹(군집)으로 나누는 기술이다. 같은 군집에 속한 데이터들은 서로 비슷하고, 다른 군집에 속한 데이터들과는 이질적인 특성을 가지게 된다.
대표적인 알고리즘:
- K-Means (K-평균): 데이터를 사용자가 미리 지정한 K개의 군집으로 나눈다. 각 군집의 중심점(Centroid)을 잡고 데이터들과의 거리를 계산하여 가까운 중심점으로 군집을 할당한 후, 다시 중심점을 업데이트하는 과정을 반복한다. 알고리즘이 단순하고 빠르지만, 군집의 개수(K)를 직접 지정해야 하고 원형 형태의 군집에만 효과적이라는 단점이 있다.
- Hierarchical Clustering (계층적 군집화): 개별 데이터들을 가장 유사한 것부터 순차적으로 묶어 나가면서 계층적인 트리 구조(Dendrogram)를 형성한다. 군집 개수를 미리 지정할 필요가 없으며 시각적으로 구조를 파악하기 좋다. 하지만 데이터 수가 많으면 계산 속도가 매우 느려진다.
- DBSCAN (디비스캔): 밀도 기반의 군집화 방식이다. 특정 데이터 주변에 일정한 밀도 이상으로 데이터가 모여 있으면 하나의 군집으로 인정한다. K-Means와 달리 군집의 개수를 지정할 필요가 없으며, 기하학적이고 복잡한 형태의 군집도 잘 찾아낸다. 또한 노이즈(이상치)를 효과적으로 식별할 수 있다.
3.2. 차원 축소 (Dimensionality Reduction)
차원 축소는 수많은 변수(Feature)를 가진 고차원 데이터를 정보의 손실을 최소화하면서 변수의 개수를 줄여 저차원 데이터로 변환하는 기술이다. 이는 '차원의 저주(Curse of Dimensionality)' 문제를 해결하고, 시각화를 용이하게 하며, 지도학습 모델의 계산 효율성을 높이는 데 사용된다.
대표적인 알고리즘:
- PCA (주성분 분석): 데이터의 분산(Variance)을 최대한 보존하는 새로운 축(주성분)을 찾아 데이터를 그축으로 투영시킨다. 상관관계가 있는 변수들을 서로 독립적인 새로운 변수들로 변환하여 차원을 줄인다. 데이터 변환 과정에서 변수의 원래 의미가 훼손된다는 단점이 있다.
- t-SNE: 주로 고차원 데이터의 시각화를 위해 사용된다. 고차원 공간에서 이웃한 데이터 포인트 간의 거리를 저차원 공간에서도 최대한 유지하도록 학습한다. PCA보다 지역적인 구조를 더 잘 표현하지만 계산량이 많고 매 실행마다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
3.3. 연관 규칙 학습 (Association Rule Learning)
데이터 항목 간의 빈번하게 발생하는 관계나 규칙을 찾아내는 기술이다. 흔히 '장바구니 분석'으로 불리며, "A 상품을 구매한 고객은 B 상품도 구매할 확률이 높다"와 같은 규칙을 발견하는 데 사용된다.
대표적인 알고리즘:
- Apriori: 모든 가능한 항목의 조합에 대한 빈도를 계산하는 대신, 빈번하게 발생하는 항목셋만 골라내어 규칙을 생성한다. 알고리즘이 직관적이지만 데이터베이스를 반복적으로 스캔해야 하므로 대용량 데이터에서는 성능 저하가 발생할 수 있다.
4. 비지도학습의 주요 활용 사례
비지도학습은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데이터의 가치를 창출하는 데 활용되고 있다.
- 고객 세분화 (Customer Segmentation): 고객의 구매 이력, 행동 패턴, 인구통계학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유사한 성향의 고객 군집을 형성하여 타겟 마케팅 전략을 수립한다. (군집화 활용)
- 이상 징후 탐지 (Anomaly Detection): 제조 공정의 센서 데이터나 금융 거래 데이터에서 정상적인 패턴을 벗어나는 이질적인 데이터를 식별하여 장비 고장이나 신용카드 부정 사용(Fraud)을 예방한다. (군집화 기반 이상치 식별 활용)
- 이미지 및 텍스트 데이터 시각화: 수만 차원의 이미지나 텍스트 데이터를 2~3차원으로 축소하여 데이터의 전반적인 분포와 관계를 시각적으로 파악한다. (차원 축소 활용)
- 추천 시스템 (Recommendation System): 연관 규칙을 활용하여 특정 상품과 함께 자주 구매되는 상품을 추천하거나, 군집화를 통해 유사한 취향의 사용자가 선호하는 콘텐츠를 추천한다. (연관 규칙, 군집화 활용)
5. 결론
비지도학습은 정답이 없는 미지의 데이터에서 스스로 패턴을 찾아내는 강력한 데이터 분석 도구이다. 데이터 라벨링 비용을 절감하면서도 데이터 내부의 깊은 통찰력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그 가치가 매우 크다. 다만 명확한 평가 지표가 부족하다는 한계가 있으므로, 분석가는 비즈니스 목적에 알맞은 알고리즘을 선택하고 그 결과를 도메인 지식을 바탕으로 신중하게 해석해야 한다. 지도학습과 병행하여 사용될 때 머신러닝 모델의 전체적인 성능을 극대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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